국제유가 상승 WTI 1.27% 상승..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 경유 가격 16주 하락

미국 뉴욕에서 국제 유가가 3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천연가스 가격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유가는 미국의 고용이 전망을 웃돌았지만, 실업률이 상승하고 임금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아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낮아진 데 따라 상승했습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6달러(1.27%) 오른 배럴당 76.6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미국 내 부족한 수급 상황이 나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 11일 오전 5시 17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04달러(4.09%) 하락한 2.439달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전 날에는 3월물 선물이 전장보다 0.046달러(1.80%) 하락한 2.5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응형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

국내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경유와의 가격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반면, 경유는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당 1587.0원으로 전주(1580.2원) 대비 6.8원 상승했습니다. 이는 3월 첫째주(1580.15원) 이후 4주 연속 상승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두 유종 간 가격 격차는 36.9원으로 벌어졌습니다. 반면, 3월 둘째주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50.1원으로 전주 대비 12.5원 떨어졌습니다. 경유 가격 하락세는 16주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뜰주유소가 ℓ당 1558.7원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을 형성했으며, GS칼텍스가 1594.8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3월 첫째 주 기준 1512.2원으로 전주 대비 10.2원 하락하였고, 경유는 1397.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은 공급 가격을 형성했으며, GS칼텍스가 가장 낮은 공급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은 전주보다 공급 가격을 낮췄지만 현대오일뱅크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13.1원 상승했습니다.

 

SVB 영업폐쇄 여파로 …다우지수 345p 1.07% 하락 나스닥 199p 1.76% 하락 하였습니다.

 

3/11 오늘 날씨 한낮 전국 대부분 20도 이상 미세먼지는 나쁨, 매우나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