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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34) 배우의 학창 시절 학폭 의혹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김히어라와 피해자로 주장하는 동창 H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으나,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이 녹취록이 편집된 것이라며 반박했다. 녹취록에서 H씨는 김히어라에게 학폭을 주장하였고, 김히어라는 이에 사과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램엔터테인먼트는 녹취록이 편집되어 일부 내용만 공개된 것이라며,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였다. 소속사는 H씨가 의도적으로 녹음을 진행했다며 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빅상지라는 악명 높은 모임의 일원이었으며 일부 피해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김히어라가 폭력을 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김히어라는 이에 대해 자신이 빅상지의 일원이었음을 인정하였지만, 폭행이나 갈취 등의 비위를 부인하며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였다. 그녀는 2009년 뮤지컬로 데뷔하였고, 최근 넷플릭스의 '더글로리'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 논란으로 인해 'SNL 코리아 시즌 4' 김히어라 편은 방송이 취소되었으며, 뮤지컬 '프리다'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 ******녹취록 전문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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